클린스만 감독, UEFA 자문위원회 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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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의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UE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설되는 UEFA 자문위원회 위원 23명 명단을 발표하고 오는 24일 비디오 판독(VAR) 시스템과 핸드볼 등에 대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EFA 자문위원회는 전직 스타급 선수들과 감독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UEFA 자문위원회는 일종의 자문 기구이기 때문에 투잡 논란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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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리뉴·안첼로티·지단·사우스게이트 등 전현직 감독 포함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의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투잡' 논란은 없을 듯 하다.
UE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설되는 UEFA 자문위원회 위원 23명 명단을 발표하고 오는 24일 비디오 판독(VAR) 시스템과 핸드볼 등에 대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EFA 자문위원회는 이달 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UEFA 집행위원회 회의의 승인을 받은 자문 기구로 경기 규칙과 심판, 경기 일정, 유소년 개발 및 선수 복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UEFA 자문위원회는 전직 스타급 선수들과 감독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이 있다. 그러나 UEFA 자문위원회는 일종의 자문 기구이기 때문에 투잡 논란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클럽과 대표팀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지도자들이 즐비하다.
현재 AS 로마를 이끌고 있는 주제 무리뉴 감독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이번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또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등도 있다.
한편 알렉산데르 세페린 UEFA 회장은 "UEFA는 수십 년 동안 그들의 재능과 철학으로 축구의 역사를 만들어온 사람들이 축구 경기와 본질적인 가치를 보호하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다시 모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UEFA 자문위원회 명단
▲독일 = 위르겐 클린스만, 필립 람, 루디 푈러
▲스페인 = 라파엘 베니테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후안 마타
▲이탈리아 = 카를로 안첼로티, 파울로 말디니, 파비오 카펠로
▲프랑스 = 지네딘 지단, 파트리크 비에이라, 에릭 아비달
▲잉글랜드 =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리오 퍼디난드
▲포르투갈 = 주제 무리뉴, 루이스 피구
▲웨일스 = 가레스 베일
▲아르헨티나 = 하비에르 자네티
▲네덜란드 = 로날드 쿠만
▲덴마크 = 미카엘 라우드롭
▲스웨덴 = 헨리크 라르손
▲몬테네그로 = 프레드래그 미야토비치
▲체코 = 페트르 체흐
▲아일랜드 = 로비 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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