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동해상서 대규모 연합편대군 훈련 실시
송나영 앵커>
북한이 곧 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할 것이라고 예고함에 따라서,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 두 나라 공군이 연합 훈련을 펼치고 있는데요.
항공기 110여대와 군 장병 1,4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공군 광주기지)
우리 공군의 스텔스전투기 F-35A와 미 공군의 미군의 F-17과 KC-135 공중 급유기가 날아오릅니다.
(장소: 오늘, 동해 상공)
동해상에서 한미 공군 전력들이 연합 편대비행을 펼칩니다.
공군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한미 연합 편대군 훈련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항공전력 110여대, 한미 공군 1,400여명 등 참가해 지난 2009년 훈련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됐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에서 4세대, 5세대 연합전력 간 상호운용성과 통합임무 운용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완성됐다며, 계획된 시일에 발사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오는 25일 북한의 당 창건일을 앞두고 군사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다음주 한미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아직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며, 북한의 도발 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공군 / 영상편집: 김하람)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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