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뮤지컬 무대, 마이크 차고도 성량 맞추기 힘들었다"(백반기행)[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4. 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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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가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섰을 당시 느꼈던 고충을 고백했다.

명실상부 '디바' 아이비였지만, 뮤지컬무대에는 가요무대와 또 다른 어려움이 있었다.

그는 "뮤지컬 무대에 서니까 아무리 마이크를 차고 있어도 기존 뮤지컬배우 분들이랑 성량을 맞추기 너무 힘들더라"고 털어놓았다.

아이비는 "(가요버전은) 되게 작게 불렀다. 지금은 뮤지컬 발성으로 불러보면 소리가 커지는 느낌으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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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백반기행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아이비가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섰을 당시 느꼈던 고충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백반기행'에서는 아이비와 서울 성동 골목 기행에 나섰다.

히트곡 '유혹의 소나타'로 많은 사랑받은 아이비는 내후년이면 20년 차 가수가 된다. 현재는 뮤지컬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활동 중이다.

명실상부 '디바' 아이비였지만, 뮤지컬무대에는 가요무대와 또 다른 어려움이 있었다. 그는 "뮤지컬 무대에 서니까 아무리 마이크를 차고 있어도 기존 뮤지컬배우 분들이랑 성량을 맞추기 너무 힘들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지금은 예전보다 성량이 좋아져 많은 뮤지컬 팬분들이 '오늘 극장 지붕 날아갔다' 이런 말해주셔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라드 '이럴거면'을 가요버전과 뮤지컬버전으로 즉석에서 불러보였다. 아이비는 "(가요버전은) 되게 작게 불렀다. 지금은 뮤지컬 발성으로 불러보면 소리가 커지는 느낌으로"라고 설명했다. 남다른 아이비의 성량에, 식당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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