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2위' 진가 보였다… 두산 곽빈, 5이닝 1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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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우완 선발 곽빈(23)이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곽빈은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1실점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다.
두산의 확실한 국내 에이스로 자리 잡은 곽빈은 이날 경기도 호투로 장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곽빈은 3회초 강백호와 알포드를 2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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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선발 곽빈(23)이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곽빈은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1실점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8구였다. 이로써 곽빈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0.92에서 1.09로 소폭 상승했다.
곽빈은 올 시즌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이날 전까지 3경기 19.2이닝을 소화하면서 자책점은 단 2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KBO리그 전체 2위(0.92)에 빛나는 짠물투를 선보였다. 두산의 확실한 국내 에이스로 자리 잡은 곽빈은 이날 경기도 호투로 장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곽빈은 1회초 선두타자 김민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강백호를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바깥쪽 패스트볼을 활용해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앤서니 알포드에게 우측 담장 상단 바를 맞고 나오는 홈런성 타구를 맞았다. 비디오 판독 끝에 2루타로 인정됐다. 곽빈에겐 운이 따랐다.
계속된 투구에서 곽빈은 박병호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2루를 맞았다. 이어 강현우에게 1타점 유격수 내야안타를 내줬다. 유격수 이유찬이 타구를 막았지만 공이 2루 방면으로 흐르면서 2루주자가 홈을 밞았다. 김상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1회초에 1점을 내준 곽빈이다.
첫 실점을 기록한 곽빈은 2회초 선두타자 정준영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맞았다. 신본기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주자의 2루 진루를 허용했다. 1사 2루에서 류현인과 김민혁을 우익수 뜬공, 1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kt wiz의 공세를 막았다.
곽빈은 3회초 강백호와 알포드를 2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병호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팀이 3회말 2-1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곽빈은 리드 상황에서 4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강현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김상수도 2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정준영까지 2루수 땅볼로 잡으며 연속 삼자범퇴로 순항했다.
곽빈은 5-1로 앞선 상황에서 5회초에 나섰다. 선두타자 신본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류현인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그러나 김민혁과 강백호, 알포드에게 3연속 볼넷을 헌납하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곽빈은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곽빈은 6회초 마운드를 최지강에게 넘겨주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곽빈의 호투 속에 두산은 6회초 현재 kt wiz에 6-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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