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전달' 강화평 "돈봉투 제조 말도 안 돼" 전면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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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 지역본부장들에 대한 돈봉투 전달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강화구 전 대전 동구 구의원이, MBC와 통화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강 전 구의원은 또, "당시 캠프에서 일하던 이정근씨가 일할 사람을 보내달라고 해서,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전 감사가 자신을 보냈다"면서, "캠프 사무실에서 자거나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어수선한 상황이어서 은밀하게 돈봉투를 만들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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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 지역본부장들에 대한 돈봉투 전달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강화구 전 대전 동구 구의원이, MBC와 통화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강화평 전 구의원은 "캠프 사무실은 보안이 불가능하다"며 "돈을 세서 돈 봉투를 만든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강 전 구의원은 또, "당시 캠프에서 일하던 이정근씨가 일할 사람을 보내달라고 해서,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전 감사가 자신을 보냈다"면서, "캠프 사무실에서 자거나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어수선한 상황이어서 은밀하게 돈봉투를 만들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윤관석·이성만 두 현역 의원 사무실 등 20여곳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강 전 구의원이 2021년 3월 30일, 이정근씨와 함께 1천만원을 50만원씩 20봉투로 나눠담았다고 적시했습니다.
검찰은 또, 강 전 구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감사가 지난 12일 압수수색 당일과 검찰 조사 전, 두 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이 말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647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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