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사임' 토트넘 망친 주범..."레비 회장의 또 다른 잘못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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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를 두고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1일 "파라티치 단장의 사임은 궁극적으로 레비 회장의 또 다른 잘못된 판단의 결과이다. 이제 레비 회장이 이제 클럽의 축구분야 운영을 담당해야 한다. 파라티치 단장을 대신할 수 있고, 토트넘의 차기 최고 책임자인 먼은 7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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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특정 축구 관련 활동에 대한 이탈리아축구연맹(FIGC) 금지 항소에 실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전 세계적으로 징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파라티치 단장은 축구 전무이사로서 의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 결과적으로 파라티치는 FIGC 및 FIFA 판결과 관련하여 자신의 법적 지위에 집중하기 위해 즉시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비 회장은 "파라티치와 그의 가족에게 스트레스가 많은 시간이었다. 우리는 정당한 절차를 따르도록 허용하고 싶었다. 그가 잘 되기를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넨 뒤 "우리는 지난 주에 스콧 먼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축구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레비 회장은 파라티치 단장이 팀을 떠나면서 구단에 전혀 지장이 없는 것처럼 말했지만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전혀 다르다. 파라티치 단장이 떠나면서 생기는 업무적인 공백을 처리할 사람이 없다며 걱정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감독 자리도 정식 감독이 없는 감독대행 체제다. 다음 시즌이 되기 전에 새로운 감독을 임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감독 선임 절차를 주도하던 단장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다시 제로베이스에서 모든 걸 시작할 판이다.
이를 두고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1일 "파라티치 단장의 사임은 궁극적으로 레비 회장의 또 다른 잘못된 판단의 결과이다. 이제 레비 회장이 이제 클럽의 축구분야 운영을 담당해야 한다. 파라티치 단장을 대신할 수 있고, 토트넘의 차기 최고 책임자인 먼은 7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비판했다.
비판의 목소리는 계속 이어졌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은 주로 상부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가장 경기력이 저조해지는 팀 중에 하나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가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감독대행으로 임명된 것도 구단의 큰 실수가 될 위기에 처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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