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SSG전서 김광현 상대로 시즌 3호 추격의 솔로포

SSG, 6회 2-1로 리드 중

2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키움의 4회초 이정후가 땅볼로 타석에서 물러나고 있다. 2023.4.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 타자 이정후가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정후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회 홈런을 날렸다.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1회 외야 뜬공, 4회 내야 땅볼에 그쳤던 이정후는 0-2로 밀리던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김광현의 6구째 140㎞ 직구를 당겨쳐 비거리 130m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 경기 전까지 타율 0.200(55타수 11안타)의 부진에 빠져 있던 이정후는 지난 16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 이후 4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경기는 6회 현재 SSG가 2-1로 앞서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