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충격 탈락에도 세비야 조롱 "유로파 6회 우승? 레알 따라오려면 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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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자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중원을 지켰던 카세미루(31)도 경기 후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골닷컴 등은 21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자신의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 FC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짜증을 냈다"고 말했다.
사건은 '유로파리그에서 세비야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업적이 같다고 생각하나'는 스페인 언론의 질문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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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골닷컴 등은 21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자신의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 FC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짜증을 냈다"고 말했다.
이날 맨유는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세비야에 0-3으로 패배했다. 1차전에 연이은 자책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맨유는 스코어 합계 2-5로 밀리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의 수비진은 이날도 제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했다. 여기에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판단미스까지 겹치며 맨유의 후방은 그야말로 초토화됐다. 카세미루 역시 이렇다 할 활약 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리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카세미루의 짜증이 폭발했다. 사건은 '유로파리그에서 세비야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업적이 같다고 생각하나'는 스페인 언론의 질문에서 비롯됐다.
세비야는 2006년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이후 2020년까지 6번이나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는 유로파리그 역사상 최다 우승에 해당한다. 그러나 유로파리그 자체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그 챔피언스리그의 최다 우승팀이 바로 레알 마드리드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까지 무려 14번이나 우승컵을 들었다.
이에 카세미루는 비웃음을 지었다. 그는 질문을 들은 뒤 "세비야는 아직 우승이 7번 더 남았지 않나"며 레알 마드리드와 비교했다. 이어 다시 우승횟수를 계산하더니 "(세비야가) 레알 마드리드와 비교되려면 아직 8번 더 우승해야 한다"고 정정하고는 자리를 떴다.
카세미루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3번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5회 우승 등 레알 전성기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당연히 이런 질문이 신경쓰이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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