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의 미래로 낙점받은 구본준, “1승을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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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은 빠르게 조선대 농구에 적응했다.
구본준에게 목표를 묻자 "내가 입학할 때도 조선대가 연패 중이었다. 그래서 들어와서 1승을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잡을 경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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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은 빠르게 조선대 농구에 적응했다.
조선대는 대학리그를 대표하는 약팀이다. 가장 힘들었던 이유는 선수 수급 문제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소 다르다. 강양현 조선대 감독의 노력에 신입생들이 대거 합류했기 때문. 특히 1학년의 구본준은 조선대의 핵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구본준은 시즌 평균 8.8점 3.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팀 내 3위, 평균 리바운드는 팀 내 4위, 평균 어시스트는 팀 내 2위에 있다.
처음으로 대학교 농구를 맛본 구본준은 “아직 대학리그에 완벽하게 적응 못 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어색하다. 경기장이 계속 바뀐다. 그리고 관중들도 많이 오신다. 지금은 적응하고 있는 과정이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조선대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왔다. 그래서 지금은 손발을 맞추는 과정이다.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라고 덧붙였다.
구본준의 말처럼 조선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9명의 신입생이 합류했다. 팀에 활력을 더해줄 요소. 그중 구본준의 활약이 가장 앞서있다. 많은 기회를 받은 구본준은 “솔직히 신입생들의 기량은 다 비슷하다. 하지만 내가 더 열심히 ‘어필’한 것 같다. (웃음) 운동을 더 열심히 하려고 했고 토킹도 더 크게 했다. 그래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구본준에게 목표를 묻자 “내가 입학할 때도 조선대가 연패 중이었다. 그래서 들어와서 1승을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잡을 경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비록 연패 중이지만, 조선대에는 큰 변화가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신입생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승준 코치도 새롭게 합류했다. 그리고 강양현 조선대 감독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 ‘리바운드’도 개봉했다.
구본준은 “최근에 팀 분위기가 확실히 바뀌었다. 특히 영화 리바운드를 보고 동기부여가 됐다.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인원도 더 많고 실력도 더 좋다”라며 “형들이 정말 열심히 하고 계신다. 우리도 그것을 따라 하려고 한다”라며 바뀐 분위기에 대해 말했다.
조별 경기가 끝난 조선대는 앞으로 다른 조의 팀들과 만나게 된다. 구본준은 “이제부터는 안 해본 팀들과 경기를 가진다. 경기 영상을 보면서 내 역할을 찾고 상대 선수들의 특징을 찾으며 1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짧은 휴식기이다. 내 부족함을 알았던 시즌 초반이다. 체력 훈련과 웨이트 훈련에 더 집중할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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