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이 故 문빈을 추모하는 법[★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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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예계는 각자의 방식으로 고(故) 문빈을 애도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생전 아스트로와 유닛 활동으로 가요계를 환하게 비췄던 문빈이었던 만큼 다수의 음악방송도 고인의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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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여동생인 빌리 멤버 문수아가 상주로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22일이다.
문빈이 사망한 뒤 처음으로 방송된 음악방송은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였다. 20일 CJ ENM 측은 스타뉴스에 "오늘(20일) '엠카운트다운'은 예정대로 방송된다. 금일 방송은 깊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엠카' MC를 맡은 (여자)아이들 미연과 몬스타엑스 주헌은 문빈의 비보가 전해짐에 따라 긴급하게 검은색 의상으로 갈아입고 생방송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목걸이, 귀걸이 등 어떠한 액세서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무대를 소개하기도.
주헌과 미연은 "오늘은 오전에 내린 봄비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그런 날이다. 오랜 시간 무대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동료가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서 하늘의 별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정말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 아픈 소식에 애도를 전한다"라며 문빈을 추모했다.
이외에도 '엠카'는 1위 앙코르 무대도 생략했으며, 1위를 차지한 아이브 역시 짧은 수상 소감을 전하며 방송을 마쳤다. '엠카' 출연자들도 고개를 숙이거나 무표정한 얼굴로 애통한 심정을 전하기도.
방송 말미 주헌과 미연은 "많은 분들이 슬픔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 같다. 저희도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에 너무 가슴 아픈 시간이었다. 오랜 시간 우리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해준 문빈 씨 편안하기를 바란다. 유가족, 팬들에게도 다시 한번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이하 '뮤뱅')에서도 문빈을 향한 애도는 이어졌다. '뮤뱅' MC 이채민과 르세라핌 홍은채는 "이번 주 가요계에 슬픈 소식이 있었다.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반짝였던 문빈 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주 '뮤직뱅크' 조금은 차분한 진행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이제 무대가 아닌 우리 마음 속에서 영원히 빛날 문빈 씨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MBC M '쇼! 챔피언'(이하 '쇼챔')도 문빈을 그리워했다. '쇼챔'은 문빈이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MC를 맡았던 음악방송이다.
'쇼챔' 측은 공식 SNS에 "문빈과 함께한 2년 8개월의 시간 정말 따뜻했고, 고마웠습니다. 함께이기에 행복했던 수많은 계절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당신의 빛나던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문빈 소속사 판타지오는 21일, 문빈의 발인식과 장지 취재 불가에 대한 공식입장도 발표했다. 판타지오는 "22일 문빈 님의 발인이 엄수된다. 앞서 안내드린 것처럼,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면서 "아스트로 멤버들과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잘 보내드릴 수 있도록, 기자님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재차 부탁드린다. 더불어 깊은 애도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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