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평소의 5~10배 농도

이재춘 기자 2023. 4. 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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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1일 오후 7시 시내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대구에서 관측된 미세먼지 농도는 441㎍/㎥으로 평소보다 5~10배 가량 높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발원한 황사가 북동풍을 타고 유입돼 대구와 경북 전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았다.

대구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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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북 포항시 전역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뒤덮혀 있다. 이날 오후 2시 포항의 미세먼지 농도는 255㎍/m³로 '매우 나쁨'을 수준을 보였다.2023.4.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21일 오후 7시 시내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은 지난 12일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다.

현재 대구에서 관측된 미세먼지 농도는 441㎍/㎥으로 평소보다 5~10배 가량 높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발원한 황사가 북동풍을 타고 유입돼 대구와 경북 전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날 오후 6시 울릉도와 독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268㎍/㎥, 울진 343㎍/㎥, 안동 313㎍/㎥ 등으로 관측됐다.

대구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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