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44억 전세사기' 30대 빌라왕 구속기소
김지수 2023. 4. 21. 19:58
'140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를 받는 30대 '빌라왕'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기 혐의를 받는 최모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최씨는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 70명에게서 임대차보증금 총 144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 전모를 규명하고 최씨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구형하는 등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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