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 김시하 거짓 자백에 분노 폭발 “버러지 같은 것!”

김유석이 김시하에게 폭언을 쏟아냈다.

21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5회에서 강치환(김유석 분)이 이해인(김시하 분)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치환은 무정건설의 타운 허가권을 따내기 위해 고려청자를 선물로 준비했다. 하지만 강세나(김태연 분)가 그만 깨뜨리고 만 것. 강세나는 이해인에게 “이건 네가 깬 거야. 내 집에서 사는 대가”라며 협박했다.

강치환의 집에서 살고 싶어진 이해인은 강세나의 제안대로 자신이 깨뜨렸다고 거짓말했다. 이를 본 전상철(정한용 분)은 강치환에게 “네가 하는 짓이 그렇지. 너한테 이런 기회를 준 내 실수야. 언제 밥값 하려는지”라며 혀를 찼다.

강치환은 이해인을 서재로 끌고 가서 “이래서 근본 없는 것한테 친절을 베풀 필요 없다니까”라며 골프채를 휘두르려 했다. 이때 나정임(조은숙 분)이 나타나 대신 맞고는 “이 아이를 때린다고 되돌릴 수 있는 거 아니잖아요! 이 아이가 누군지 알고 때리냐고요”라며 말렸다. 이에 강치환이 “이 계집애가 누군데!”라며 묻는 모습에서 5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강치환 너무 살벌하다”, “네 친딸이거든!”, “강세나가 깼는데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늘의 인연’은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