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임시현, 남녀부 1위로 항저우 AG 출전…안산·김제덕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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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 1위로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양궁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선수들은 다음달 16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출전을 시작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아시아 최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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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 1위로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김우진은 21일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끝난 2023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남자 리커브 1위를 차지했다. 김우진은 1~2차 평가전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총 배점 16점을 획득했다.
김우진과 함게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김제덕(예천군청)과 오진혁(현대제철)이 각각 3위와 4위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우석(코오롱)은 종합 배점 1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리커브 여자부에서는 대표팀 막내 임시현이 종합 배점 16점을 받아 1위를 기록, 첫 국제대회 메달 획득에 나선다.
작년 5위로 국제대회 출전 엔트리에 아깝게 들지 못했던 임시현은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2위는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이 종합 배점 12점으로 개인 첫 아시안게임에 도전하며 강채영(현대모비스)이 3위, 최미선(광주은행)이 4위로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김종호(현대제철)가 종합 배점 15점으로 세 번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영예를 얻었다. 김종호와 함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최용희(현대체절)가 2위, 양재원(상무), 주재훈(한울울진군양궁클럽)이 3, 4위로 최종 엔트리에 승선해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2연패를 노린다.
남자부와 더불어 아시안게임 단체전 2연패에 도전하는 컴파운드 여자부에서는 맏언니 오유현이 종합 배점 16점으로 1위에 올라 개인 첫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하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 소채원과 송윤수(현대모비스), 조수아(현대모비스)도 함께 국제대회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양궁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선수들은 다음달 16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출전을 시작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아시아 최강에 도전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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