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캐다가"… 지리산서 100년 묵은 초대형 더덕 발견

최은성 기자 2023. 4. 21.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리산 자락에서 100년 이상 묵은 것으로 보이는 초대형 더덕이 발견, 눈길을 끈다.

21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 등에 따르면 60대 A 씨는 지난 19일 경남 하동에 있는 한 야산에서 고사리를 캐던 중 더덕 잎사귀를 발견했다.

A 씨가 캔 더덕은 무게만 1.78㎏에 달한다.

한편 '오래 묵은 더덕은 산삼보다 낫다'는 할 정도로 몸에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경남 하동에 있는 한 야산에서 발견된 1.78㎏짜리 초대형 더덕. 사진=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지리산 자락에서 100년 이상 묵은 것으로 보이는 초대형 더덕이 발견, 눈길을 끈다.

21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 등에 따르면 60대 A 씨는 지난 19일 경남 하동에 있는 한 야산에서 고사리를 캐던 중 더덕 잎사귀를 발견했다.

A 씨가 캔 더덕은 무게만 1.78㎏에 달한다.

감정 결과, 이 더덕은 100년 이상 묵은 것으로 판별됐다.

앞서 2년 전에도 이 일대에서 1.2㎏의 더덕이 발견된 바 있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 회장은 "이 정도 크기는 몇 년에 한 번씩 발견될 정도로 희귀하다"며 "국내 자연산의 특징인 짙은 황색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래 묵은 더덕은 산삼보다 낫다'는 할 정도로 몸에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덕은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에 뛰어나고 기침 등 호흡기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