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기시다, '전범 합사' 야스쿠니에 공물…의원들 집단 참배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냈습니다.
이날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87명은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집단 참배했습니다.
이 모임이 집단 참배를 재개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2개월 만입니다.
도쿄 박성진 특파원입니다.
<2> 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피의자,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 협회장은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언젠간 말할 날이 있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돈봉투 사건의 첫 신병확보 시도, 강 협회장이 구속된다면 수사는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3>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이죠.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여권 위조 혐의'로 몬테네그로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현지에서 '공문서 위조'로 실형을 받는다 해도 통상 징역 6개월 정도인데요.
하지만, 권 대표 측이 최대한 방어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국내 송환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에서의 사법 절차 또한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4> 전세 사기 피해가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범행 일당에 대한 엄벌도 필요하지만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할 텐데요.
등기부등본을 떼어 보거나 위험 주택인지 확인하는 등의 개인 노력만큼이나 전세 사기를 사전에 막는 근본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어떤 점들을 유념해야 전세 사기를 피할 수 있을지, 예방법을 나경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5> 불청객 황사가 또다시 날아들고 있습니다.
백령도와 울릉도에선 이미 모래 먼지가 관측됐는데요.
백령도에서는 이달에만 여섯 차례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현재 발원지 들이 매우 건조한 상태라 남은 봄철, 기상 조건이 맞는다면 언제든 모래 먼지가 건너올 가능성이 큰데요.
주말 내내 공기 질이 나쁠 전망이라 외출할 때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야스쿠니 신사 #돈봉투_강래구 #테라·루나_권도형 #전세사기 #불청객_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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