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정연주,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첫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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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31·대방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연주는 21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3번(파5), 7번(파4), 10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잡은 정연주는 12번홀(파4)에서 이글로 선두에 올랐고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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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정연주(31·대방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연주는 21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후 경기는 강풍으로 인해 예정 시간보다 20분 늦게 시작됐다.
정연주는 강풍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3번(파5), 7번(파4), 10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잡은 정연주는 12번홀(파4)에서 이글로 선두에 올랐고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았다.
2011년 첫 승을 기록한 이후 우승이 없었던 정연주는 첫날 좋은 모습으로 12년 만에 우승을 노려보게 됐다.
한편 이날 유력한 신인황 후보인 황유민(20·롯데)과 김민별(19·하이트진로)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2위에 올랐다.
황유민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막았고, 김민별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KLPGA 투어 통산 5승의 이소미(24·대방건설)와 홍지원(23·요진건설)은 나란히 공동 4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고, 지난해 대상을 받은 김수지(27·동부건설)가 공동 6위(2언더파 70타)로 뒤를 쫓았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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