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日 기시다 총리 야스쿠니신사 공물 봉납, 매우 유감"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2023. 4. 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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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고, 80명이 넘는 일본 국회의원들이 대거 신사 참배에 나선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21일 국회 본관에서 기시다 총리와 국회의원들의 행보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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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일본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고, 80명이 넘는 일본 국회의원들이 대거 신사 참배에 나선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21일 국회 본관에서 기시다 총리와 국회의원들의 행보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진정성을 갖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일본의 진정성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 윤리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선 "(다음 주) 월요일쯤 윤리위를 발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제주 4·3사건 유가족들이 김재원 최고위원의 사과를 거부하고 당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한 데 대해선 "김 최고위원의 일에 제가 답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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