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 부산 전 지역 '미세먼지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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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부산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덮쳤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오후 7시 서부권역(강서·북·사상·사하구)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PM10)를 '경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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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부산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덮쳤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오후 7시 서부권역(강서·북·사상·사하구)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PM10)를 '경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6시 동부권역(기장군)과 남부권역(동·서·중·영도·남·수영·해운대구), 중부권역(금정·연제·동래·부산진구)도 미세먼지 경보로 대체했다.
미세먼지 주의보(경보)는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300)㎍/㎥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며, 100㎍/㎥ 미만이면 해제된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부산 권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중부권역(금정·연제·동래·부산진구) 485㎍/㎥, 동부권역(기장군) 636㎍/㎥, 서부권역(강서·북·사상·사하구) 490㎍/㎥, 남부권역(동·서·중·영도·남·수영·해운대구) 596㎍/㎥ 등이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노약자,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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