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청소년 마약 접촉하게 하면 구속수사”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청소년에게 마약을 꺼내면 모두 구속 수사하겠다"며 강력한 처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당정이 오늘 청소년들의 마약을 뿌리뽑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청소년 대상 마약 범죄가 많아지는 이유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가정통신문에 마약 조심하라는 나라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약의 가격이 대단히 싸졌어요. 그게 굉장히 중요한 바로미터거든요.
마약이 그동안 비쌌던 이유는 위험비용입니다. 걸리면 인생 조지기 때문이죠."
그 위험비용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의 경우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청소년에게 마약을 접촉하게 하거나 이런 과정에 있어서는 가담한 정도라든가 이런 거 가리지 않고 구속수사 하는데 강력하게 처벌할 거라는 말씀도 드립니다. 그래야 되지 않겠습니까."
당정은 오늘 국회에서 마약 종합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10대들이 일명 나비약으로 불리는 다이어트약을 통해 마약을 쉽게 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의 경우 반드시 투약 이력을 조회한 뒤 처방하도록 의무화하는 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홍승택
영상편집 : 오성규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