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이주원, 김시하 입양 소망 “내 동생이었으면”

김한나 기자 2023. 4. 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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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하늘의 인연’ 이주원이 김시하 입양을 원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는 변우민에게 김시하를 동생으로 원한다고 말하는 이주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국토부 장관에게 선물할 청자를 깨버린 강세나(김태연)는 자신의 행동을 봐버린 이해인(김시하)에게 내 집에서 사는 대가로 청자는 네가 깬 거라고 협박했다.

어떻게 그렇게 하냐는 이해인에게 그는 “내 말 못 알아듣겠어? 싫으면 돌아가. 가서 거지로 살아. 당장 우리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 질렀다.

큰소리에 서재에 들어온 하진우(이주원)는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강세나는 “대답해. 네가 깼잖아. 저거”라며 이해인을 압박했다.

이때 문도현(홍동영)은 강세나가 사고 친 것을 알면서도 이해인이 떨어뜨린 것을 봤다고 거짓말하며 강세나를 데리고 나가버렸다.

강치환을 발견한 강세나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말을 걸었고 이해인은 몸이 얼어붙어 움직이지 못했다.

MBC 방송 캡처



서재 문을 연 강치환은 서재 책상 위에 올려뒀다는 기사의 말을 떠올렸으나 바닥에 놓인 청자를 보고 “자기가 어디에다 뒀는지도 모르고”라고 투덜거렸다.

하진우와 이해인은 책상 뒤에 숨어있었고 강치환이 다가가려는 찰나 전미강이 빨리 오라는 소리에 서재에서 나갔다.

집에 돌아온 하진우는 하윤모와 채영은에게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쑥스러워하던 채영은은 매일 노력해보겠지만 갑자기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고 말했고 하진우는 “오늘 해인이를 봤어요. 물에 빠진 절 구해줬던 애요. 그 애를 세나 집에서 만났어요. 해인이가 제 동생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그 말에 채영은은 ‘남의 자식 하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둘을 키우라고?’라며 아찔해하며 입양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하윤모 또한 내일 날 밝으면 어떻게 된 사연인지 물어볼 테니 일단 자고 생각해보자고 동의했다. 그러나 바닥에 무릎까지 꿇은 하진우는 “해인이 꼭 우리 집으로 와야 해요. 제 목숨을 구해준 친구잖아요. 꼭이요. 네?”라고 애원했다.

강세나의 협박에 대해 들은 하진우는 이해인을 떠올리며 “조금만 기다려”라고 중얼거렸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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