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서 누리호 유공자 등 273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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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누리호의 첫 성공을 주도한 유공자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정부포상을 받았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열어 누리호 발사 책임자를 포함한 과학기술·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했습니다.
과학기술진흥과 관련해서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은 국제수학연맹 최고 국가 등급 승격에 주도적 역할을 한 금종해 고등과학원 석학교수에게,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은 초고속 고대역폭 메모리·고성능 서버에 활용되는 DDR5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8명에게 수여됐습니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에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은 플라스마 원천기술 확보와 활용성 확대에 기여한 한국과학기술원 최원호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은 군위성통신체계-Ⅱ 개발 성공에 기여한 김기근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받았습니다.
정보통신 유공인 황조근정훈장은 반도체 연구개발사업 운영위원장으로 반도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정덕균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등 2명이 수상했습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 유공으로 훈장 15명, 포장 19명, 대통령 표창 33명, 국무총리 표창 43명 등 총 110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습니다.
국내 독자 기술로 누리호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이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받았습니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효재 방통위 상임위원,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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