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반짝였던 故문빈"..'엠카'→'뮤뱅'까지..애도로 '추모'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엠카운트 다운'에 이어 '뮤직뱅크'까지 아스트로 멤버 故문빈을 애도하는 방송으로 무겁게 진행됐다. 

21일인 오늘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아스트로 故문빈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먼저 MC 이채민과 르세라핌 홍은채가 검은색 의상을 입고 차분하게 인사를 전했다. 이채민은 “이번주 가요계에 슬픈 소식이 있었다.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반짝였던 문빈 씨”라고 운을 뗐고, 홍은채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함께 가슴 쪽에 근조 리본을 달고 고개를 숙이며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채민은 “이번주 ‘뮤직뱅크’, 차분한 진행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무겁게 문을 열었다. 

이는 어제인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와 비슷하게 진행됐다. 오프닝부터 검은색 옷을 입고 인사를 올린 MC주헌과 미연은 故문빈을 추모했다.

특히 부운 눈으로 줄곧 어두운 표정을 짓던 주헌은 “오늘 봄비가 반갑지 않다 오랜시간 무대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동료가 우리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며  故문빈을 애도했다. 미연도 “너무 안타깝고 가슴 아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드린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길. 진심으로 기도하겠다”며 무거운 심경을 전했다. 

방송에서도 방청객들의 함성소리는 생략한 채 평소 방송보다는 차분하게 진행된 모습을 보였다. 1위 소감을 전할 때도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전하는 가 하면, 앙코르 무대가 생략되기도 했다. 마지막 인사에도 끝까지 故문빈을 애도하는 방송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故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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