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도 대형여객선 사업자 공모 무산…"문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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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령 항로에서 대형여객선 운항 사업자를 찾는 공모가 무산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1일 마감된 해당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1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인천항∼백령도·대청도·소청도 항로에서 대형 차도선 하모니플라워호(2천71t)를 운항한 선사가 지난달 폐업 신고를 하자 후속 사업자를 찾으려고 공모를 진행했다.
옹진군은 이번 공모 불발에 따라 백령도를 오가는 주민이나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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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백령 항로에서 대형여객선 운항 사업자를 찾는 공모가 무산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1일 마감된 해당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1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인천항∼백령도·대청도·소청도 항로에서 대형 차도선 하모니플라워호(2천71t)를 운항한 선사가 지난달 폐업 신고를 하자 후속 사업자를 찾으려고 공모를 진행했다.
옹진군은 이번 공모 불발에 따라 백령도를 오가는 주민이나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했다.
같은 항로에는 코리아프라이드호(1천600t)와 코리아프린세스호(534t)가 운항 중이나 하모니플라워호보다 규모가 작은 데다 차량을 실을 수 없는 등 한계가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3주간 공모를 진행했으나 문의한 선사도 없었다"며 "추후 옹진군과 협의해 재공모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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