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개 시·군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야외활동 자제'

박민석 기자 2023. 4. 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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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께 경남 김해, 밀양, 양산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앞서 오후 5시께는 경남 거제, 고성, 통영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거제 403㎍(마이크로그램·100만 분의 1g)/㎥, 통영·고성 328㎍/㎥, 김해 305㎍/㎥, 양산 296㎍/㎥, 밀양 2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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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거제 등 경남 동부·남부권 '매우 나쁨' 수준
ⓒ 뉴스1 DB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께 경남 김해, 밀양, 양산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앞서 오후 5시께는 경남 거제, 고성, 통영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거제 403㎍(마이크로그램·100만 분의 1g)/㎥, 통영·고성 328㎍/㎥, 김해 305㎍/㎥, 양산 296㎍/㎥, 밀양 260㎍/㎥을 기록했다.

경남 남부와 동부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몽골 동부와 중국 동북부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동풍을 타고 부산과 울산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다 경남 동부와 남부권역으로 확산됐다.

이번 황사는 오는 22일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할 때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이번 황사의 영향을 받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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