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가 닿을까…생방송서 故문빈 애도한 동료들 "잊지않고 기억할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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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담은 생방송 애도가 하늘에 가 닿을까.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사망 소식이 가요계를 무겁게 한 가운데, 연이틀 전파를 탄 생방송 가요 프로그램에서는 동료들의 애도가 실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채민은 "가요계에 슬픈 소식이 있었다.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반짝였던 문빈의 명복을 빌겠다"라며 "차분한 진행을 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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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진심을 담은 생방송 애도가 하늘에 가 닿을까.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사망 소식이 가요계를 무겁게 한 가운데, 연이틀 전파를 탄 생방송 가요 프로그램에서는 동료들의 애도가 실시간으로 이어졌다.
21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MC 이채민과 홍은채는 내내 차분한 모습으로 이틀 전 세상을 떠난 문빈을 추모했다. 알록달록한 평소 의상과는 다른 단정한 블랙 앤 화이트 의상으로 마이크를 잡은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대표해 고 문빈을 향한 추모의 메시지도 남겼다.
이채민은 "가요계에 슬픈 소식이 있었다.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반짝였던 문빈의 명복을 빌겠다"라며 "차분한 진행을 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 말미 이채민과 홍은채는 "이제 무대가 아닌 우리 마음 속에서 영원히 빛날 문빈 씨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다시한 번 고인을 애도했다.
이날 1위는 아이브의 '아이엠'이 차지했다. 장원영은 "너무 감사드리고 많은 응원 사랑 보내주시는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남은 활동 많이 응원해달라"고 했다. 다만 으레 이어지는 1위팀의 앙코르 무대는 생략됐다. 이 역시 고 문빈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담았다는 후문이다.
동료들의 생방송 애도는 전날에도 이어졌던 터다. 앞서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MC 주헌과 미연이 검은색 옷을 입고 "오랜 시간 무대에서 함께 울고 웃은 동료가 갑자기 저희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된 소식이 있었다"라며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 아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고인의 나이 불과 스물다섯. 연기 노래 춤에도 능한 다채로운 재능의 소유자이면서 늘 환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활동해 온 데다, 다음달까지도 바쁜 활동을 예정하고 있었기에 가요계는 물론 팬들 또한 충격이 더 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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