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뒷얘기도 ‘충격적’…미모女 나체사진 JMS에 전달 ‘인천사’ 정체
전 PD는 지난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정명석에 미모의 여성 나체 사진이 전달 되는 과정에서 당시 현직 교도관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는 못담았는데 인터뷰했던 내용 중 그런 부분이 있었다”며 “지금은 전직인데 당시 현직 교도관 중에 신도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부 신도들 사이에서도 정말 잘 모르게 관리되는 약간 특수 임무를 맡는 신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명석이 수감돼 있는 교도소의 교도관이 사진 전달의 역할을 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 PD는 “지금 감사 착수 중이라고 들었다”고 했다.
해당 교도관은 JMS에서 사람인데 천사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의미에서 ‘인천사’로 불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나는 신이다’를 제작한 조성현 PD가 부연했다.
조PD는 또 “미국인 피해여성이 고소를 했는데 JMS 출소 후는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고소 접수를 서울에서 했는데 그 사건이 금산경찰서로 이첩됐다”고 말했다. 그는 금산에 JMS 본부가 있다고 했다.
이 때문에 그 여성 피해자는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고소를 했다는 사실이 JMS측에 공개가 돼 결국 포기하게 됐다.
“경찰 안에도 신도가 있다는 얘기가 되나”라고 사회자가 묻자 조PD는 100%라고 본다고 답했다.
전PD는 들었던 얘기라고 전제한 뒤 “예를 들면 이런 엔터 업계 쪽이라든가 이런 쪽에도 신도가 있어서 정명석이 교도소 수감 중일 때 보고 싶은 가수가 있으면 설득해서 여기 위문공연이라든가 이런 걸 오게끔 섭외를 해라, 이런 일들도 막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방송에 나온 증언자는 “정명석이 감옥에 가 있는 10년 동안 교주 자리가 공석이 되자 정조은이 ‘성령 상징체’로 JMS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언자는 “메시아를 증명해 주는 제2의 메시아였다”고 밝혔다.
정조은이 여자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고 그것에 대해 정명석이 만족했다고 한 신자는 폭로했다.
이 신도는 한국에서 불려 간 여신도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PD수첩은 정조은이 정명석을 위해 키 170cm 이상인 미모의 신도를 따로 관리했다고 했다.
이들은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감옥에 있는 정명석에게 정기적으로 사진을 찍어 보내도록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정명석은 감옥에서 사진을 보고 최종 결재하는데 이들을 ‘스타’라고 불렀다. ‘스타’ 자격이 되면 정명석이 편지를 보내준다고 한다. 이런 스타가 외국인들을 포함해 1000명에 달한다고 PD수첩은 전했다.
스타 출신인 한 JMS탈퇴 여성은 “어느날 정명석이 편지를 보내 ‘다른 목사에게 가보라’고 해서 그곳에 가니 그 여자 목사가 만나자 마자 ‘옷을 벗어보라’고 했다”며 “옷을 벗었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조각을 떠도 되겠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제 실리콘을 몸에 바르고 전신 석고상을 뜨다가 숨이 안 쉬어져서 기절했다고 그는 끔찍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또 “성기 부분이 잘 보이도록 포즈를 취하고 석고를 뜨기도 했다”며 “정명석에게 보고하기 위해 사진도 찍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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