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환 등 항우연 누리호 주역들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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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오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효재 방통위 상임위원,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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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종해 고등과학원 교수, 고정환 본부장 '창조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오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효재 방통위 상임위원,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훈장 26명, 포장 10명, 대통령 표창 21명, 국무총리 표창 26명 등 83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에는 국제수학연맹 최고 국가등급 승격에 주도적 역할을 한 금종해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수상했다. '혁신장'은 초고속 고대역폭 메모리와 고성능 서버에 활용되는 제품(DDR5)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해 반도체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이 받았다.
과학기술 포장은 김현정 서강대 교수, 한동근 차의과대 교수 등 10명이, 대통령 표창은 유지훈 한국재료연구원 본부장, 조수민 이유엔 대표 등 21명이 각각 수여받았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부문에서는 최원호 KAIST 교수가 플라즈마 원천기술 확보와 활용성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웅비장'을, 김기근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세계 동급 최고 성능인 군 위성통신체계-Ⅱ 개발 성공에 기여해 '도약장'을 수상했다.
과학기술 포장은 박승범 서울대 교수와 이혁진 이화여대 교수 등 5명이, 대통령 표창은 조윤경 기초과학연구원 그룹리더, 신승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등 6명이 받았다.
정보통신발전 부문에서 황조근정훈장은 반도체 연구개발사업 운영위원장으로 반도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정덕균 서울대학교 석좌교수가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닥터앤서 1.0' 의료 인공지능 개발과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성장에 기여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등 5명이 수여받았다.
특히 누리호 발사 성공 유공자로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이 창조장을, 누리호 1, 2, 3단 추진제 탱크 개발과 3단 산화제 탱크 문제 원인을 분석·개선해 발사 성공에 기여한 윤종훈 항우연 박사가 과학기술 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래 번영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강국과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제56회 과학의 날(4월 21일)과 제68회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유공자 등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과학·정보통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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