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한 감성"…노리플라이, 오늘 팬들과 '랑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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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듀오 '노리플라이(no reply)'가 21일 새 디지털 싱글 '랑데뷰(Rendezvous)'를 공개했다.
2018년 4월 발매된 싱글 '나의 봄'(feat. CHEEZE)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싱글은 노리플라이가 작업 중인 새 앨범의 선공개 곡이다.
노리플라이의 음반은 2017년 3월 정규 3집 '뷰티풀(Beautiful)'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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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년 만의 신곡…6년 만에 발매하는 새앨범 선공개곡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감성 듀오 '노리플라이(no reply)'가 21일 새 디지털 싱글 '랑데뷰(Rendezvous)'를 공개했다. 2018년 4월 발매된 싱글 '나의 봄'(feat. CHEEZE) 이후 5년 만이다.
제목 '랑데뷰'는 '만날 약속'과 '우주를 유영하는 두 물체가 서로 만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이는 긴 시간 동안 노리플라이의 음악을 기다려준 팬들과 만난다는 의미를 더한다고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전했다.
곡을 작사·작곡한 노리플라이 권순관은 실제 본인의 꿈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어둡고 뿌연 배경 속에서 만난 한 사람이 아무 말 없이 나를 안아줬고, 얼굴을 정확히 기억할 수 없지만 처음 본 순간 사랑이라 확신했다"고 소개했다.
노리플라이 다른 멤버 정욱재는 "악기들의 세밀한 플레이를 통해 그리운 감성을 영롱한 사운드로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오윤(OYOON) 작가와 협업한 앨범 아트워크는 바닷속에 떠 있는 두 사람과 빛나는 윤슬(반짝이는 잔물결)로 꿈의 잔상을 유영하는 듯한 곡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번 싱글은 노리플라이가 작업 중인 새 앨범의 선공개 곡이다. 노리플라이는 청량하고 뭉클한 트랙들로 채워진 앨범을 여름 시즌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이다. 노리플라이의 음반은 2017년 3월 정규 3집 '뷰티풀(Beautiful)' 이후 6년 만이다.
노리플라이는 2006년 싱어송라이터들의 등용문인 제17회 유재하가요제에서 '뒤돌아보다'로 은상을 수상했다. 2008년 싱글 앨범 '고백하는 날'로 데뷔한 이후 세 장의 정규 음반 등을 내며 호평 받았다. 주로 아련한 봄기운을 닮은 노래를 내놓아 '봄의 듀오'로도 통한다. 오는 5월1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에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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