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와 재계약 승인 받지 못하면…맨유-맨시티-토트넘, 눈에 불켜고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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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수비가 부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의 시선이 모두 한 사람에게 향하고 있다.
영국 인터넷 매체 '90min'은 21일(한국시간) '우루과이 국가대표인 로날드 아라우호(24, FC바르셀로나)를 두고 맨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5팀이 살피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렇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에서 아라우호의 재계약 등록을 공식적으로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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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중앙 수비가 부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의 시선이 모두 한 사람에게 향하고 있다.
영국 인터넷 매체 '90min'은 21일(한국시간) '우루과이 국가대표인 로날드 아라우호(24, FC바르셀로나)를 두고 맨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5팀이 살피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라우호는 촉망받는 수비수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 이탈 당시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해 한국전에 나서는 것인가에 상당한 관심이 쏠렸을 정도다. 다수 유럽 리그 상위권 구단이 노리는 자원이다.
2022년 4월, 2026년 6월까지 연장 재계약을 체결한 아라우호다. 그렇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에서 아라우호의 재계약 등록을 공식적으로 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와 연관됐다.
상황에 따라 정식 등록이 되지 않을 경우 아라우호는 이번 여름에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가능성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사무국에 분노하며 해결을 위해 움직이고 있지만, 구단 재정 건전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으면 계약 등록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가비도 같은 이유로 재계약 인증이 이뤄지지 않았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계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아라우호 등 대상 선수들은 화가 많이 나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번 시즌 아라우호는 리그 17경기에 출전 중이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 4골과 비교하면 부상이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최근 리그와 코파 델레이,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등은 모두 선발로 나서며 건재를 과시했다.
일단 아라우호의 대리인은 그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을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잉글랜드 5개 구단 외에도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아라우호의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는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계약 만료 전까지는 재계약 승인을 받는 것이 가능하리라 보고 있다. 그래도 상황이 급변하는 것이 이적 시장이다. 아라우호의 거취에 따라 김민재(나폴리) 등 다른 중앙 수비 자원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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