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경질 강수 둔 수원, '100번째 슈퍼매치'서 기사회생할까?

금윤호 기자 2023. 4. 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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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FC서울전을 치른다.

앞서 수원은 지난 17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병근 감독을 경질했다.

최성용 감독대행 체제로 슈퍼매치를 치르게 된 수원은 서울을 잡고 분위기 반등에 나서겠다는 굳은 각오다.

그럼에도 수원은 라이벌전 특수성과 감독 경질 충격 요법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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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시즌 개막 후 7경기 무승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K리그1 수원 삼성이 '슈퍼매치'에서 감독 경질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수원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FC서울전을 치른다.

7경기째 1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수원이 100번째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다. 앞서 수원은 지난 17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병근 감독을 경질했다. 최성용 감독대행 체제로 슈퍼매치를 치르게 된 수원은 서울을 잡고 분위기 반등에 나서겠다는 굳은 각오다.

그러나 이번 시즌 경기력을 놓고 보면 서울이 우세하다. 서울은 4승 1무 2패(승점 13)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슈퍼매치 역대 전적 역시 서울이 39승 25무 35패로 앞서고 있다.

그럼에도 수원은 라이벌전 특수성과 감독 경질 충격 요법에 기대를 걸고 있다. 17일 이병근 감독 경질을 알린 구단은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팀을 본 궤도에 올리는 데 주력하겠다"며 부진 탈출을 약속했다.

감독을 잃은 선수들이 투지를 불태워 서울을 꺾고 지난 시즌부터 웃지 못하고 있는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할 지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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