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치킨·햄버거·커피 프랜차이즈에 "가격인상 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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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커피와 치킨, 햄버거, 피자 등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가격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서민들이 느끼는 외식물가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및 관련 협회에서 당분간 가격인상을 자제하는 등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 협조를 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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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커피와 치킨, 햄버거, 피자 등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가격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오후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햄버거·치킨 3社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벅스 △롯데리아 △교촌에프앤비 △bhc △제너시스BBQ △맘스터치 △본죽 △피자알볼로 △김가네김밥 △바르다김선생 △얌샘김밥 등 주요 프랜차이즈와 한국외식산업협회·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년 동월 대비 9% 상승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 추세이나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이에 농림부는 추가적 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외식업계에 밀가루, 식용유, 커피 원두 등 주요 원자재(식재료) 가격이 낮아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외식업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식품원료 할당관세 연장 적용,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등 기존 대책을 소개했다. 또 H-2 방문취업비자의 취업 허용업종을 외식업 전체로 확대하고 F-4 재외동포 비자 소지자의 음식점 주방 보조원 취업을 특화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외국인력 규제개선을 통한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서민들이 느끼는 외식물가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및 관련 협회에서 당분간 가격인상을 자제하는 등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 협조를 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경영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 소통을 통해 경영지원 과제 발굴.검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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