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식중독 의심신고 예년 갑절…위생관리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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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식중독 의심신고 건수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1분기 식중독 의심신고 건수는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급증하고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이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급식·외식 관계자 등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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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상승하면서 발생 위험 높아
식약처, 손씻기 등 위생관리 당부
1분기 식중독 의심신고 건수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1분기 식중독 의심신고 건수는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 음식점과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1분기 음식점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63건(448명), 영유아 시설은 49건(601명)으로 2018년 같은 기간 음식점 27건(290명), 영유아 시설 19건(231명)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이에 식약처는 21일 교육부·보건복지부, 17개 시·도와 함께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활동 증가, 기온 상승, 노로바이러스 유행 타입의 변화 등을 식중독 발생 증가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용재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장은 “식중독 증상이 있는 어린이 등은 가급적 등교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환자의 구토물이나 화장실 등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급증하고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이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급식·외식 관계자 등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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