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현동 인허가 대리한 설계용역업체 압수수색

나혜인 2023. 4. 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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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인허가 절차를 대리한 설계용역업체를 겨냥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백현동 개발 당시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여해 시행사 아시아디벨로퍼 대신 사업제안 설명 등을 담당했던 A 사에서 부지 용도변경이나 애초 사업에 참여하려 했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손을 뗀 경위 등을 확인할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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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인허가 절차를 대리한 설계용역업체를 겨냥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2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설계용역업체 A 사 사무실에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검찰은 백현동 개발 당시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여해 시행사 아시아디벨로퍼 대신 사업제안 설명 등을 담당했던 A 사에서 부지 용도변경이나 애초 사업에 참여하려 했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손을 뗀 경위 등을 확인할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 인허가 알선 대가로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와 아시아디벨로퍼 정 모 대표 사이 대화녹음 녹취록 작성을 담당한 인천 소재 속기사무소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사이 구체적인 알선 경위를 파악하고자 녹음파일 원본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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