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스타트업 윤 대통령 방미 동행..."해외 진출 기대"

최다래 기자 2023. 4. 21.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국빈 미국 방문에 토스·왓챠·닥터나우·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알스퀘어·에이슬립 등 국내 IT 스타트업들이 동행한다.

각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이들 스타트업은 이번 미국 방문으로 국내외 투자사, 관련 기관 네트워킹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웨이브는 이번 방미를 미국 외식 브랜드 협력, 미국 시장 진출 등 사업 확대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스·왓챠·닥터나우·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알스퀘어·에이슬립 등 포함

(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다음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국빈 미국 방문에 토스·왓챠·닥터나우·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알스퀘어·에이슬립 등 국내 IT 스타트업들이 동행한다.

각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이들 스타트업은 이번 미국 방문으로 국내외 투자사, 관련 기관 네트워킹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미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안보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만큼, 프롭테크·헬스케어·핀테크 등 유망 스타트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혁신 스타트업 성장과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사절단 122개 기업 중 70%를 중소·중견기업으로 채웠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모습. (츨처=뉴시스)

핀테크 기업에 '토스', OTT 기업에 '왓챠'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 투자 로드쇼’에 선정된 배경으로 이번 미국 사절단에도 동참하게 됐다. 토스는 이번 사절단 유일한 핀테크 기업으로, 핀테크 산업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함께 투자 기회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방미에는 이승건 대표를 포함 일부 직원들이 동행할 전망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타트업 왓챠는 2010년 설립돼 국내 콘텐츠 OTT 플랫폼 전문성을 인정받아 사절단에 합류하게 됐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방미 기간 글로벌영상콘텐츠리더십포럼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 포럼에는 왓챠뿐 아니라 CJ, 미국 파라마운트, 디즈니, 넷플릭스 등 기업도 참여한다. 왓챠는 이번 기회로 다양한 미국 콘텐츠 기업과 탄탄한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질 복안이다.

스타트업 이미지(출처=픽사베이)

프롭테크 기업에 '알스퀘어', 헬스케어 기업에 닥터나우 등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는 동남아,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만큼 이번 기회를 관련 기관·파트너사 네트워킹, 데이터솔루션 사업 협력 확대에 활용할 방침이다.

에이슬립과 닥터나우 등 헬스케어 스타트업도 사절단에 포함됐다. 슬립테크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절단에 선정된 에이슬립은 방미 기간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중소기업인의밤과 보스턴 스타트업로드쇼에 참석할 예정이다. 닥터나우는 미국 방문에서 예정된 다수 산학연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로봇 주방 운영 서비스 스타트업 웨이브는 로봇 기술력과 로봇주방 시스템 혁신성, 산업 내 높은성장성 등을 인정받아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됐다.

웨이브는 전경련, 미국 상공회의소 주관 한미 첨단산업포럼, 미 정부 주최 백악관 환영 행사, 중기부 주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에 참가한다. 웨이브는 이번 방미를 미국 외식 브랜드 협력, 미국 시장 진출 등 사업 확대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부터 29일까지 조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사절단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으로, 대기업 19개, 중소․중견기업 85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14개, 공기업 4개 등 총 122개로 구성됐다. 12년 만의 국빈방문을 전격 지원하기 위해 2003년 이후 20년만에 처음으로 4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모두 참여한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