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격 받으면 핵무기로 반격할 능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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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을 받으면 핵무기로 보복할 수 있는 '2차 타격 능력'을 북한이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 군 당국이 평가했다.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핵무기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지는 확고하며, 그는 신뢰할 수 있는 2차 타격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 타격 능력은 적의 공격에 대해 핵무기로 즉시 반격할 수 있는 역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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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을 받으면 핵무기로 보복할 수 있는 ‘2차 타격 능력’을 북한이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 군 당국이 평가했다.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핵무기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지는 확고하며, 그는 신뢰할 수 있는 2차 타격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은 7차 핵실험을 할 준비가 됐으며, 이는 ‘만약’이 아니라 ‘언제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2차 타격 능력은 적의 공격에 대해 핵무기로 즉시 반격할 수 있는 역량이다. 적의 1차 공격으로 핵 공격 수단이 무력화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이 이동식 발사대(TEL)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개발한 이유다. 북한은 지난 13일 첫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하면서 TEL을 운용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지난 1년여 동안 김정은은 2차 타격 능력이 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청문회에서는 주한미군의 훈련 예산이 부족해 대북 억제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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