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트랙터 떨어뜨리고 사라진 화물차 운전자…"바쁜 일 있어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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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의 한 교차로에 트랙터를 떨어뜨린 뒤 방치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21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씨(40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5분께 완주군 이서면의 한 교차로에서 화물차를 몰던 중 실려있던 트랙터를 떨어뜨린 후 조치없이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바쁜 일이 있어 조치를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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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의 한 교차로에 트랙터를 떨어뜨린 뒤 방치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21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씨(40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5분께 완주군 이서면의 한 교차로에서 화물차를 몰던 중 실려있던 트랙터를 떨어뜨린 후 조치없이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2차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도로표지판이 훼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도된 트랙터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조치했다.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운전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후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바쁜 일이 있어 조치를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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