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오만해진 인류, 자기 자신을 파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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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고고유전학자 요하네스 크라우제와 과학 칼럼니스트 토마스 트라페는 그들의 저서 <호모 히브리스> 에서 현대 인류를 새롭게 정의 내린다. 호모>
인류는 점차 자기 파괴적인 방향을 향하고 있다.
핵전쟁, 기후 위기, 인구과잉, 생태계 붕괴 등 인류가 자초한 위기들이 눈앞에 다가와 있다.
이 책은 인류가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단정 짓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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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크라우제, 토마스 트라페 지음
강영옥 옮김 / 책과함께
344쪽│2만원
독일 고고유전학자 요하네스 크라우제와 과학 칼럼니스트 토마스 트라페는 그들의 저서 <호모 히브리스>에서 현대 인류를 새롭게 정의 내린다. ‘히브리스’는 그리스어로 지나친 오만과 자신에 대한 맹목적인 과신을 뜻한다.
인류는 점차 자기 파괴적인 방향을 향하고 있다. 핵전쟁, 기후 위기, 인구과잉, 생태계 붕괴 등 인류가 자초한 위기들이 눈앞에 다가와 있다.
이 책은 인류가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단정 짓진 않는다. 저자들은 인류가 수많은 위기 속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후손인 만큼, 순응하지 않고 극복하는 존재이기에 지금의 위기도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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