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 강채영도 아니었다. 여자양궁 뉴 에이스, 평가전 퍼펙트 1위 임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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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새로운 에이스가 나타났다.
2023년 양궁 여자 리커브 국가대표 선발전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임시현(19·한체대)이다.
그는 도쿄올림픽 대표팀 평가전에서 8위 안에 들지 못했다.
2022년 대표팀 평가전에서도 아깝게 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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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여자 양궁 새로운 에이스가 나타났다. 2023년 양궁 여자 리커브 국가대표 선발전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임시현(19·한체대)이다.
도쿄올림픽 주역 안 산(광주여대) 강채영(현대모비스) 등 내로라하는 여자양궁의 에이스를 밀어냈다.
압도적이었다. 그는 1차전 평균기록 합계 114.24점으로 최고 배점 8점을 획득했다. 2차전에서도 평균 113.42점으로 역시 배점 8점을 기록했다. 배점 합계 16점으로 1순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힘들다는 국내 선발전에서 1, 2차 모두 압도적 1위를 달성하면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도쿄올림픽 대표팀 평가전에서 8위 안에 들지 못했다. 2022년 대표팀 평가전에서도 아깝게 5위에 그쳤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되지 않았다면,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할 뻔 했다.
도쿄올림픽 김제덕의 케이스와 비슷하다. 김제덕 역시 2020년 평가전에서 선발되지 않았지만, 1년 연기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임시현은 서울체고 시절 고교 랭킹 1위였다. 일찌감치 대성할 재목으로 꼽혔다.
하지만, 성인무대는 만만치 않았다. 임시현은 도쿄올림픽 평가전을 곱씹으며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을 절감했다. '뽑힐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평가전 내내 있었다. 나를 믿지 못하는데,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지난해 대표팀 평가전에서도 고배를 들었다.
그리고, 그는 와신상담했다. "훈련량을 늘렸다. 장점이자 단점이 어떤 부분이 잘 되지 않으면 깊숙하게 파고들면서 스스로 흔들리는 경향이 있었다. 단순하게 쏘고, 툭툭 털어내자는 생각을 했고, 이번 평가전에서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또 "몸관리도 좀 더 체계적으로 바꿨다. 어깨 아이싱을 그동안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평가전에서 좌절하면서 체계적으로 아이싱과 몸관리를 했고, 심리학 책을 읽고 훈련으로 단련하면서 자신감을 찾았다"고 했다.
그의 최대 장점은 순간 집중력이다. 집중하는 순간, 과녁과 화살 사이에서 무아지경이 된다.
임시현은 "대표팀에 뽑혀서 영광이다. 방심하지 않고 모자란 부분을 더욱 채워나가겠다"고 했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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