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 속에서 영원히 빛날 문빈"…'뮤직뱅크', 앙코르 무대 없이 추모

2023. 4. 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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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2TV '뮤직뱅크'가 세상을 떠난 故 문빈을 추모했다.

21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MC 이채민, 홍은채는 오프닝에서 "이번주 가요계에 슬픈 소식이 있었다"며 "무대 위애서 누구보다 반짝였던 문빈 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했다. MC들은 시청자들에게도 "이번주 '뮤직뱅크'는 조금 차분한 진행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뮤직뱅크'에선 걸그룹 아이브가 신곡 '아이 엠(I AM)'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아이브의 장원영도 소감을 말할 때 차분한 목소리로 전했다. 앙코르 무대도 따로 없었으며, 대신 아이브의 뮤직비디오가 송출됐다.

특히 MC들은 방송을 마무리하며 "이제 무대가 아닌 우리 마음 속에서 영원히 빛날 문빈 씨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문빈을 추모했다.

한편 문빈은 향년 25세로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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