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이어 故 문빈 추모→'더블 타이틀 매치' 아이브 1위(뮤직뱅크)

KBS2 '뮤직뱅크' 1,160회
MC 이채민-홍은채, 추모 의미 담은 리본 배지 패용
아이브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모두 1위 후보 올라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뮤직뱅크'가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차분한 분위기로 故 문빈을 추모한 가운데, 아이브(IVE)가 아이브를 이기고 1위를 차지하며 현 음원 강자임을 입증했다.

21일 방송한 KBS2 '뮤직뱅크'는 MC 이채민과 르세라핌(LE SSERAFIM) 홍은채의 진행으로 시작했다. 두 사람은 단정한 옷차림과 함께 고인을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은 리본 배지를 패용했다.

이채민은 "가요계에 슬픈 소식이 있었다.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반짝였던 문빈의 명복을 빌겠다"며 "차분한 진행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DRIPPIN(드리핀), 아이브, TEMPEST(템페스트), X:IN(엑신), 기욱(ONEWE), 김우석, 드림노트(DreamNote), 박지훈, 박현서, 앨리스(ALICE), 예은(YEEUN), 이기광, 이채연, 첫사랑(CSR), 케플러(Kep1er)가 무대를 선보였다.

1위 후보는 아이브 정규 1집 'I've IVE' 더블 타이틀 곡인 'Kitsch'(키치)와 'I AM'(아이 엠) 두 곡이 올라 '더블 타이틀 매치'를 벌였고, 1위는 약 세 배가량 많은 점수를 얻은 'I AM'이 달성했다.

1위 발표를 마친 MC 이채민과 홍은채는 "영원히 우리의 마음속에서 빛날 문빈의 명복을 빈다"며 다시 한번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KBS2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5분 방송한다.

[사진=KBS2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