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근' 정진상, 구속 다섯 달 만에 보석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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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이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구속 다섯 달 만에 풀려났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달고 보증금 5천만 원을 내는 조건을 달아 정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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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이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구속 다섯 달 만에 풀려났습니다.
정 전 실장은 오늘(21일)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국민의 기본적 권리인 방어권을 보장해준 재판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장동 개발이익 428억 원 약정 혐의나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이 사실인지 묻는 말엔 법정에서 말하겠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달고 보증금 5천만 원을 내는 조건을 달아 정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또 거주지 변경을 제한하고 참고인이나 증인 등 사건 관련자들과 일체의 연락과 접촉도 금지했습니다.
정 전 실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며 각종 개발사업 편의 대가로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서 일곱 차례에 걸쳐 2억4천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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