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황사 현상 전국 확대, 남부 해안가 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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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동해안 지역부터 나타난 황사 현상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른 데 이어 내일은 그 밖의 내륙 지역에서도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남부지방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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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동해안 지역부터 나타난 황사 현상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른 데 이어 내일은 그 밖의 내륙 지역에서도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황사 현상은 내일 저녁부터 점차 옅어지겠지만, 충남과 호남 등 서해안 지역은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남부지방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의 해안가와 제주도에서는 초속 20미터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0도 등 전국이 5도에서 12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1도 등 전국이 14도에서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전 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 서해 먼바다에서 2에서 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동해안에서는 너울을 주의해야 합니다.
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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