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1조원 규모 ‘SRT’ 사업 최종 적격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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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1조원 규모의 수서발 고속(SRT) 신규 고속열차(EMU-320) 사업의 최종 적격자로 선정됐다.
7000억원 규모의 KTX 신규 고속열차 사업을 따낸 지 한달 만이다.
현대로템은 SR로부터 EMU-320 도입·정비사업 낙찰 공고를 확인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860억원으로 현대로템의 지난해 매출 3조1633억원의 34.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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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1조원 규모의 수서발 고속(SRT) 신규 고속열차(EMU-320) 사업의 최종 적격자로 선정됐다. 7000억원 규모의 KTX 신규 고속열차 사업을 따낸 지 한달 만이다.
현대로템은 SR로부터 EMU-320 도입·정비사업 낙찰 공고를 확인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860억원으로 현대로템의 지난해 매출 3조1633억원의 34.3%에 해당한다. 열차 도입 시기는 2027년으로 예정돼 있다.
현대로템은 1단계 기술평가에서 기술 점수 87.8점을 받아 기준점(85점)을 통과했다. 에스알은 기술 점수에서 85점 이상을 획득해야 기술 적격자로 판단, 적정평가를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2단계 가격평가를 진행한다. 전동차 시장 1위인 우진산전은 스페인 탈고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을 벌였으나 기술평가 기준을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SR은 이날부터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고, 오는 28일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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