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필리핀 마발라캇시와 우호 교류의향서 체결

박석희 기자 2023. 4. 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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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관내 지식정보타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위해 필리핀 팜팡가주 마발라캇시와 손잡았다.

과천시는 21일 시청에서 마발라캇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과천시는 마발라캇시와 행정적 교류뿐만 아니라, 기업 및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등 관내 기업의 글로벌화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가교 역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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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관내 지식정보타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위해 필리핀 팜팡가주 마발라캇시와 손잡았다.

과천시는 21일 시청에서 마발라캇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신계용 시장, 크리소스토모 가르보 마발라캇 시장이 의향서에 서명했다.

엄주범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대표, 우문식 KW홀딩스 대표, 김기화 시큐인포 대표, 김정봉 과천로터리클럽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과천시와 마발라캇시는 상호평등과 호혜적인 입장에서 행정·경제·문화·교육·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기로 했다. 여건이 성숙하면 우호 교류협약서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과천시는 마발라캇시와 행정적 교류뿐만 아니라, 기업 및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등 관내 기업의 글로벌화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가교 역할한다는 방침이다.

마발라캇시와 첫 교류 활동으로 청소년 어학연수를 추진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우호 교류의향서 체결이 양 도시 간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발라캇시는 필리핀 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클락 자유항과 특별경제구역을 품고 있다. 특히 클락 특별경제구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다.

클락 특별경제구역에는 전자부품과 기계장비 위주의 제조업, 항공기 유지 보수, 서비스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가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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