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대통령 美 국빈방문 특별 생방송···5G 모바일네트워크 시스템 기술 첫선

손봉석 기자 2023. 4.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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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전세계 108개국 1억 4,400만 가구에 송출하고 있는 글로벌방송 아리랑TV가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및 한미정상회담의 역사적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백악관 현지에서 특별 생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리랑TV는 국내 방송 사상 처음으로 백악관 전경이 부감으로 내려다보이는 백악관 맞은편 빌딩 루프탑에 특별 스튜디오를 설치하여 25년간 글로벌방송에서 쌓인 이원생방송 노하우를 공개한다.

기존 방송에서 사용해 온 위성이나 광케이블(해저)이 아닌 5G 모바일네트워크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최소한의 장비와 최소한의 인원으로 가능한 이원생방송을 선보인다.

5G 모바일네트워크 시스템은 거대장비와 인원이 투입되는 전세계 방송사 중계시스템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한국의 기술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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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는 이번에 선보이는 앞선 이원생방송 기술을 통해 회담 기간 내내 현지의 루프탑 스튜디오와 회담장, 행사장 곳곳을 안내하는 특파원, 그리고 한국의 아리랑TV ‘스마트 버츄얼 스튜디오’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전세계에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국이 선진국의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세계질서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회담으로 이 역사적인 순간을 아리랑TV 시청자들은 아리랑TV 사옥에 새롭게 구축된 ‘스마트 버츄얼 스튜디오’를 통해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리게 된다.

아리랑TV는 회담기간인 25~28일 미국 현지 스튜디오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매일 80분(9시/21시) 특집 뉴스를 방송한다.

국빈방문과 관련한 주요행사 및 정상이벤트를 실시간 보도하고 경제, 안보, 군사, 외교, 인권 등 북한 및 한미관계 전문가와 특별대담을 나눈다. 대담에는 앤드루 여(브루킹스 연구소 한국석좌), 브루스 클링너(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 트로이 스탠가론(한미경제연구소 선임국장), 조셉 드트라니(전 북핵 6자회담 특사), 스콧 스나이더(미국외교협회 한미정책 국장), 패트릭 크로닌(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안보석좌), 수미 테리(윌슨센터 아시아 국장), 다니엘 러셀(아시아 학회 국제안보 및 외교 부사장), 빈센트 K. 브룩스(하버드 벨퍼 센터 고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회담기간인 28일 이후부터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의미와 성과를 짚어보는 특집뉴스 및 기획리포트, 특별대담이 이어진다.

생방송 이외에도 회담기간 중 정상회담과 관련한 테마뉴스가 마련되는데 ‘뉴스제네레이션’(NEWs Generation)에서는 미국 MZ를 사로잡은 한류, 취업과 진학을 위해 한미를 오가는 MZ들, 한미 MZ들이 보는 북한과의 관계와 전망, 재미동포 MZ들의 고민과 한국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 들어본다.

이슈앤인사이더스(Issues & Insiders)는 한국 반도체와 전기차에 대한 국제협상과 외신기자가 본 한미 정상회담, 역대 대통령 연설로 본 윤대통령 연설의 특별한 의미를 분석한다. 위딘더프레임(Within the Frame)은 북한의 한미정상회담 반발 속에서 한미안보협력의 미래에 대해 전망해보고 이번 국빈방문 성과를 총정리한다.

이 밖에 ‘Peace & Prosperity’ 한미정상회담 특집 편에서 이번 회담이 한미동맹과 북한 인권문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The Globalists’ 한미특집 3인 편에서는 최중경 한미협회장, 페리 하(실리콘밸리 투자가), 조셉 전(재미한인 감독)가 출연해 앞으로 한미경제 관계와 문화가 어떻게 달라질지 이야기한다.

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Arirang Special - ‘Forging Ahead : Korea-US Alliance’를 마련하였다. 에반스 리비어(전 국무부 차관보), 황태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출연하여 한미동맹 70년과 한국의 경제지표의 상관관계 그리고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안보 이슈에 대해 이야기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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