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묵은 더덕 지리산 자락서 발견…“산삼과 견줄 만한 효능”

정경인 2023. 4. 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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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자락에서 100년 묵은 더덕을 발견했다.

그만큼 희귀한 더덕을 발견한 것이다.

A씨는 19일 하동 지리산 자락에 있는 한 야산에서 고사리를 따다가 이 더덕을 발견했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이 정도 크기의 더덕은 몇 년에 한 번씩 발견될 정도로 희귀하다"면서 "이 더덕은 국내 자연산의 특징인 짙은 황색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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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만 1.78㎏, 고사리를 따던 중 발견
지리산 자락에서 100년 묵은 더덕이 발견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지리산 자락에서 100년 묵은 더덕을 발견했다. 오래된 더덕은 100년 된 산삼과 견줄 정도로 효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희귀한 더덕을 발견한 것이다.

21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더덕을 발견한 사람은 60대 A씨다. A씨는 19일 하동 지리산 자락에 있는 한 야산에서 고사리를 따다가 이 더덕을 발견했다.

무게만 1.78㎏에 달하는 초대형으로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100년 이상 묵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이 정도 크기의 더덕은 몇 년에 한 번씩 발견될 정도로 희귀하다”면서 “이 더덕은 국내 자연산의 특징인 짙은 황색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더덕은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에 탁월해 기침이나 천식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질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간 해독 작용을 돕고 많은 양의 사포닌을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고 한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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