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치킨 값 올린 교촌…실적은 10분의 1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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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분의 1로 곤두박질쳤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4천989억 원, 영업이익은 2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BHC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4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줄었지만 매출은 5천75억 원으로 재작년보다 6.4%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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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분의 1로 곤두박질쳤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4천989억 원, 영업이익은 2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4천935억 원을 기록했던 재작년보다 1.1%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이 재작년 280억 원보다 90% 가까이 급감한 겁니다.
교촌 측은 지난해 급격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저하라 해명했지만, 업계에선 시장 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상한 게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BHC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4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줄었지만 매출은 5천75억 원으로 재작년보다 6.4% 올랐습니다.
BBQ의 영업이익 또한 641억 원으로 오히려 재작년보다 38억 원 상승했습니다.
교촌은 재작년 11월 당시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평균 8.1% 인상한 바 있습니다.
지난 3일에도 품목별로 5백 원에서 3천 원 정도 제품 가격을 인상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 취재 : 안서현 / 영상편집 : 변지영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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