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진흥 추진···올해 5천630억 투입
임보라 앵커>
정부가 디지털 시대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5년간의 계획을 내놨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매출 1천억 원 이상 소프트웨어 기업을 250개 육성하고, 핵심인재도 20만 명 규모로 양성합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유선 기자>
디지털 시대 핵심으로 꼽히는 소프트웨어.
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등장하면서 산업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오는 2027년까지의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 기반기술 개발 등이 추진되는 가운데 올해는 5천6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먼저, 전 국민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5년부터 정보과목 수업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납니다.
소프트웨어·AI 중심 선도학교도 올해 기준 1천291개에서 2027년 1천990개로 확대됩니다.
AI 대학원과 AI 융합대학원은 22개, 메타버스 대학원은 10개 까지 늘려 20만 명 규모의 소프트웨어·AI 전문인재를 양성합니다.
소프트웨어 기반기술에도 집중 투자합니다.
녹취> 강도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와 연산능력의 폭증 속에서 전력 문제, 탄소중립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AI 반도체 등 관련 하드웨어의 저전력화와 최적화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AI 반도체에 특화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이 추진됩니다.
제조, 조선해양 등 기존 산업에 대해서도 전략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매출이 1천억 원을 넘는 소프트웨어 기업도 2027년까지 250개 이상 키웁니다.
유망기업의 단계적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프론티어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추진합니다.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민지)
아울러 해외 현지인력 양성을 위해 싱가포르, 인니 등에 '한-아세안 디지털 스쿨'을 운영합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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