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ERA 최하위' 롯데, 숨통 트인다...최준용 시즌 첫 1군 콜업

오상진 2023. 4. 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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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에 과부하가 걸린 롯데 자이언츠가 구원 투수들을 불러올렸다.

롯데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태연, 김창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최준용과 함께 콜업된 최이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2경기에 등판해 2이닝을 소화하며 1홀드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1군 콜업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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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불펜에 과부하가 걸린 롯데 자이언츠가 구원 투수들을 불러올렸다.

롯데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태연, 김창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그리고 빈자리에 최준용과 최이준을 등록했다.

최준용과 최이준이 1군에 등록된 것은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이다.

롯데는 올 시즌 구원 평균자책점 6.02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외국인 투수들을 포함한 선발진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불펜 투수들에게 과부하가 걸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1군 호출을 받은 최준용은 2021시즌 4승 2패 20홀드 평균자책점 2.85, 2022시즌 3승 4패 6홀드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며 필승조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한 최준용은 지난 18일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리그 경기를 통해 실전 점검을 했고 오늘(21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최준용과 함께 콜업된 최이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2경기에 등판해 2이닝을 소화하며 1홀드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1군 콜업 준비를 마쳤다.

한편, 롯데와 맞대결을 펼치는 NC는 신인 우투수 이준호를 말소하고 좌투수 김태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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